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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산업 김성훈 전 대표가 회계 장부 조작 등을 통해 약 200억 원대 횡령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13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업무상 횡령 등의 협의로 백광산업과 임직원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백광산업은 배수관을 뚫는 제품인 '트래펑'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022년 7월 횡령 및 허위공시 협의로 검찰에게 참고 자료를 넘겼던 사실이 있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백광산업 횡령 의혹에 대한 위반협의내용으로 최대주주 대여금을 특수관계회사 대여금으로 허위 계상 및 동 대여금을 특수관계회사에 대한 채무와 부당상계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백광산업은 회계 장부 조작을 통해 자신 및 부채를 과소계상하고 특수관계자거래 주석을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있으며, 외부감사업무 수행 시 감사인에게 허위의 채권채무 상계약정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외부감사인이 외부조회 시 허위금액으로 채권·채무조회서를 회신하도록 특수관계자에게 요청하는 등 정상적인 외부감사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방해한 사실이 있습니다.
13일 백광산업은 횡령 의혹에 대한 내용을 표명하는 해명 공시를 제출했는데요. 2022년 7월 14일에 공시내용을 바탕으로 검찰고발 등 조치에 따른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광산업 횡령에 대한 내용이 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굉장히 높게 치솟았다가 다시 제자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변동이 굉장히 심할 것으로 예상되니 투자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